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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살 사별자들의 ‘온전한 애도’를 위한 안내서 <여섯 밤의 애도>

작성자
한겨레출판
작성일
2021.12.0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552
내용
안녕하세요, 한겨레출판사입니다. 
한국사회복지학회 분들께 소개드리고 싶은 뜻깊은 양서가 출간되어 소식 전해드립니다. 


여섯 밤의 애도

 

고인을 온전히 품고 내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살 사별자들과 심리학자의 여섯 번의 애도 모임


고선규 임상심리학박사 지음

 


“우리는 함께 이야기합니다, 공간이 따뜻해질 때까지”

“더 이상 고인의 죽음을 마음속 감옥에 두지 않겠습니다”


 

◆ 자살률이 어느 때보다 높은 때에, 자살 사별자들이 ‘온전한 애도’ 이후

다시 건강히 자기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애도 안내서’

 

◆ 작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살 사별 애도 상담 전문가’인 고선규 임상심리학박사이며,

책에는 온전한 애도를 위한 상세한 안내와 ‘사별자들의 생생한 증언’ 및 ‘임상심리학자의

(추출한 증언에 대한) 해석과 해설, 심리상담’이 상세히 담겨 있다.

 

◆ 자살 유족 상담과 자조모임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충실히 담겨 있어,

위로와 상담 현장에서 유용한 정보들이 상당하다.

 


◆ 책소개 서점 바로가기: 알라딘: 여섯 밤의 애도 (aladin.co.kr)

◆ 한겨레신문 기사 바로가기: 자살 사별자들을 위한 ‘애도 안내서’ : 책&생각 : 문화 : 뉴스 : 한겨레 (hani.co.kr)

한국일보 인터뷰 바로가기: 애도를 유예당한 사람들... 자살 사별자의 슬픔을 등에 지고 가다 (hankookilbo.com)

 

 

 

책 소개 (※ 더욱 상세한 소개는 서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여섯 밤의 애도 이후,

당신이 다시 세상 밖으로,

사람 속으로 용기 내 나갈 수 있도록”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일시정지’된 삶을 다시 ‘오롯이 살아내기’ 위해

자살 사별자 다섯 명과 심리학자가 함께 보낸 여섯 번의 밤.

사별자를 세상 밖으로, 사람 속으로 이끌어내는 환대와 격려

 


하루 평균 36.1명이 자살하는, OECD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한국. 2030 젊은 층의 자살률까지 크게 증가한 가운데, 11월 20일 <세계 자살 유가족의 날>을 맞아 한국에서 ‘세계 최초 유례없는 시도’를 한 책이 출간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자살 사별 애도상담 전문가인 고선규 임상심리학박사와 자살 사별자 다섯 명이 함께 만든 ‘친절한 애도 안내서’ 《여섯 밤의 애도》이다.


고인이 떠난 ‘그날’에 대한 이야기부터 장례식 날에 대한 회고, 타인에게 죽음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죽음의 이유를 찾는 추적자의 심정과 유서, 유품,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 디지털 세상에 남아 있는 고인의 흔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온전한 추모란 무엇인지 등등, 총 여섯 밤, 여섯 번의 모임에 걸쳐 40여 가지의 주제로 함께 애도한다. 중앙심리부검센터를 거쳐 임상심리전문가그룹 마인드웍스의 대표이자, 자살 사별 심리지원 단체 메리골드를 이끌고 있는 고선규 박사는 실제 이 책을 위해 다섯 명의 사별자를 따로 모아 상담과 모임을 진행했다. 그리고 1년여 간의 추가 연구와 수집을 병행하며 공들여 집필했다.


《여섯 밤의 애도》는 그간 보아왔던 자조모임(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면서 도움을 얻는 모임) 수기집이나 사별자 개개인의 에세이와는 많이 다르다. 자살 사별자들이 터놓은 생생한 ‘증언’들을 단순히 수기의 형태로 내보이는 데서 더욱 발전시켜, 임상심리학자가 직접 ‘증언을 추출’하고, ‘해석’해 ‘숨은 의미’를 발굴하며, 온전한 애도를 위한 ‘상담과 조언,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 경험’과 ‘전문가의 견해’가 300쪽에 걸쳐 무척 조화롭고도 탄탄하게 담겨 있다.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는 물론, 자살유가족을 지원하는 각종 모임, 단체에서는 자조모임을 지지하고 권장한다. 그러나 ‘어떻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어떤 질문들, 주제로 모임을 꾸려나가야 하는지’ ‘전문가의 도움과 개입, 해석은 어떻게 얼마나 이뤄져야 바람직한지’ 정보가 여전히 부족하다. 이러한 실태는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이 가운데 나온, 《여섯 밤의 애도》는 자살 사별자들을 위한 최초의 ‘애도 안내서’로서, 그간 전 세계 어디서도 듣거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이다. 미국에서 매년 11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한 ‘세계 자살 유가족의 날’에 맞춰, 이런 기념비적인 시도가 한국에서 있었다는 것은, 치솟는 자살률에 대한 한국인들의 애통과 고민, 염려를 반증한 결과인 것 같아 더욱 의미심장하다. 오늘날 자살 사별의 ‘실제적 증언자’로서 참여한 다섯 명의 애도자와 심리학자와 함께 (책의 구성대로) ‘여섯 밤’을 보내고 나면, 마음이 지치고 무너진 독자들은 어느덧 다시 내 삶으로, 사람들 속으로 발 디딜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차례

 

프롤로그: 계속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1장 우리는 모두 처음이었다

: 첫 번째 애도의 밤

 

2장 애도, ‘우리는 서로를 보고 있구나’ 깨닫는 시간

: 두 번째 애도의 밤

 

3장 그 사람의 이름을 조금 더 편안하게 부르는 연습

: 세 번째 애도의 밤

 

4장 남은 삶에 대해 엄두를 내는 용기

: 네 번째 애도의 밤

 

5장 고인의 행복, 고뇌, 열정까지 온전히 기억하기

: 다섯 번째 애도의 밤

 

6장 내 삶과 고인과의 건강한 연결

: 여섯 번째 애도의 밤

 

에필로그: 고인의 이야기 상자를 열어, 미뤄왔던 애도를 시작할 수 있기를

부록: 자살 사별자 권리장전 / 자살 경고신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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