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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원님께,

2020년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이란 막중한 임무를 맡아 1년 동안 학회 일을 맡게 된 연세대학교 강철희입니다.

사회한국사회복지학회는 1957년 창립 이후 한국 사회복지학의 대표 학회로서 사회복지학문의 발전을 이끌며 그 위상을 정립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 사회복지의 괄목한만한 성장과 함께 분야 학회가 활성화되며 사회복지학 생태계에서 새로운 변화가 발생되었고, 그 과정에서 한국사회복지학회의 역할이 과연 무엇이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화의 상황 속에서 한국의 사회복지 발전과 궤를 같이 한 우리 학회가 이러한 새로운 현상을 정학하게 직시하면서 올바른 변혁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2020년 한국사회복지학회는 한국의 사회복지학에 속한 모든 분야 학회 및 그 구성원들과 함께 한국 사회복지학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내고 사회복지학 연구자 공동체란 굳건한 의식을 다지면서 발전적 변혁을 이뤄 낼 수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막중한 과제 앞에서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이 시대는 사회복지의 성장과 발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한국사회복지학회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학회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학회 운영상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내적 변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사회복지학 연구자 공동체 모두의 학회를 향해 새로운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한국사회복지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연합학술대회로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부터 한국 사회복지학에 속한 모든 분야 학회들이 한국사회복지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하면서 함께 협력하면서 한국사회복지학의 지속된 성장과 발전이란 최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금번 추계학술대회는 한중일의 사회복지학 연구자들도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서 아시아 사회복지의 변화와 전망 역시도 조망해 보려는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의 성공을 위해 모든 분야 학회와 회원님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인구의 변동과 다원화도 사회복지적 대응의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 저출산 및 다문화 등 인구변동에 따른 사회복지의 제도적, 실천적 과제를 논의하는 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둘째, 한국사회복지학회는 기존의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사회복지학회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세부 주제들에 집중해서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포럼들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또한 6월 11일과 12일에는 미국 비영리학회와 협력하여 ARNOVA-Asia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세부 주제와 관련된 활동을 강화시켜 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을 위해 서강대학교 김진욱 교수가 포럼의 주제들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조언 및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셋째, 한국사회복지학회는 신진연구자들에 대한 연구 역량 지원의 차원에서 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실행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방법론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새로운 연구방법에 대한 이해와 심화를 도모해 보고자 합니다. 아울러서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의 하나인 Big data와 관련해서 사회복지 관련 자료들을 집합시킨 Platform을 한국사회복학회 홈페이지에 구축하여 관심있는 연구자의 연구 작업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한국사회복지학회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여 학회의 위상에 걸맞은 기능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하겠고, 아울러서 한국사회복지학에의 투고 방식 역시도 연구재단의 기준에 맞춰 구비될 수 있도록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동시에 학회지에 투고된 논문의 인용이 보다 널리 확산되어질 수 있도록 Dbpia(누리미디어)와 계약을 맺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변화와 성과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한국사회 내 학술 단체를 둘러싼 환경은 이제 학회의 구조적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학의 경우에도 새로운 혁신을 통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제를 예외 없이 갖고 있는 듯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부터 현재 사회복지학회의 수입 창출 모델을 학회장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방식을 지양하면서 지속가능한 학회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회의 운영을 위한 자원을 확보하는 일의 어려움이 학회장로서 헌신해 보고자 하는 많은 학회원들의 열망을 저하시키고, 학회의 안정적 경영에 방해가 되는 하나의 장벽이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서울대학교 구인회 차기회장 및 임원진들과 협력하여 앞으로 한국사회복지학회가 지속경영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모든 막중한 과업을 한 번에 혼자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학회 여러분과 함께라면 공동체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학회로 한국사회복지학회를 도약시키는 과제를 즐겁게 수행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앞으로 한국사회복지학회가 사회복지학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고 싶은 유익한 학회' 그리고 '기여와 헌신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대표학회'로 변화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를 젓고, 수고하며 결실을 거둬들일 수 있길 소망합니다.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한국사회복지학회장 강철희 드림